주위에 보면 은근 많은듯, 은근 없는듯한 ISTJ
내가 바로 ISTJ
크게 보면 나의 현실적이고 냉철한 성격이 맘에 들면서도
너무 AI 로봇같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 맘에 안들때도 있다.
고치고 싶을때도 있지만 이런 내가 좋을때도 있고
내 타고난 성질 MBTI ( feat. ISTJ )
이세상 수많은 잇티제님들과 소통하고 공감대 형성이 되길 바라며
여행계획짤때 엑셀부터 켠다.
이제 여행을 하도많이다니고 자주다니면서 '분' 단위로 까지 세분화 시키지는 않지만
여행 계획짤때 30분단위 1시간 단위로 동선계획 시간계획 식사계획을 짠다.
그리고 이게 지켜지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는데 이것도 나와 정반대 성향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여행 많이 다니면서 이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편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큰 틀이 바껴져 버리면 아직도 스트레스 받는다.
시간과 에너지 사용에 엄청 인색하다
지각해서 택시를 타야한다거나, 그냥 택시 타는 일 극혐
그래서 학교나 회사 지각한적 0회에 수렴
잠못자서 지각할것같으면 밤새고 출근 (이상한 집념..)
뚜벅이일때는 버스는 절대로 안타고 지하철만 탔다.
버스타면 도로교통상황때문에 예상시간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무조건 지하철
차타고 다니는 지금은, 출발하기 10분전부터 네비찍고 길 헤멜시간 + 주차시간까지 다 계산해서 상대에게 알린다.
쓸대없이 힘,에너지 쓰는것도 정말 싫어함
이거 심할때는 말하는것(누군가와 대화) 조차도
영양가 없는 대화, 내가 대화하기 싫은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해서
말도 안했음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부분은 진짜 사회성 부족과 콜라보로 참 별로였구나 싶어서
잘고쳤다 생각
이것도 고쳤다기 보다는 사회생활을 통해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다고나 할까..
아직도 대화하기 싫은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성대아프고 성대 힘 뺏기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는 함
충분히 분석하고 계획을 세운뒤 결정하는 신중함
나의 능력한도 내에서 ,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현실적이여야 한다는 전제조건 必
포인트는 결정은 나혼자서, 답정너
책임감
책임감도 현실적이고 내 능력한도 내에서만.
책임을 지려는 중압감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왠만한 것에는 그런 부담스러움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현대생활 짜침.. ) 책임지는 상황자체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책임지겠다, " "~내가 맡겠다" 라고 먼저 말 잘안함.
지금 이 포스팅 하면서 내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니 " 내가 책임질게 " 라는 말 장난으로도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네.
내가 책임진다고 말하면 진짜 죽을때까지 책임질듯
혼자가(혼자있는게) 좋아요.
연애가 싫고 결혼이 싫고 그런 혼자가 좋은이 아니라, 나만의 시간 必
일할때 팀 구성원 짜서 다같이 일하는거 극도로 스트레스
학생때도 수련회 수학여행가서 삼삼오오 팀 짜서 뭐 해라 하면 집에 가고싶음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구직할때 자소서에 4,5번 항목엔 보통 꼭
누군가와 팀으로 한 프로젝트나 한 일중에 성과를 이룬일들이 있으면 자유롭게 서술하시오
같은 항목 있는데,, 1분 멍때리다가 창 닫아버림
이런 이유도 내가 해외취업을 선택해버린 이유중 하나
같이 일하고 협동하고 성과내고 팀워크 잘해내서 성과이룰때 성취감 1도 없다.
피곤하고 의견 조율할때 스트레스
난 내멋대로 하고싶다고ㅠ
나혼자만의 일 맡아서 나혼자 일하고 싶다.
회식도 싫다.. 회식도 일하는 것의 연장선 같음
근데 회식은 또 1:1 이렇게 소수로 하지 않고 다같이하니까
회사사람들이랑 아무리 친하고 가까워도 그냥 아무이유없이
다같이 밥먹는 이유만으로도 내 워라밸이 붕괴되는 느낌.
어쩌라고?
무논리, 얼토당토 없는말, 개소리
하면 바로 어쩌라고 그래서 ? (속으로 하는말)
겉으론 티 안냄 (사회적학습)
근데 겉으로 티내는순간 당신의 개소리 수위가 위대하다는거
시간약속 ISTJ(잇티제) 와의 약속시간에 늦는다면 사전공지 필수
친구,애인,가족 모두에게 해당 아주중요
나도 사람인데 로봇처럼 시간 다 지킬수 없고, 차 막히거나, 버스타고오면 당연 늦을수 있음
늦는거 자체만으로 화나거나 삐지는게 아님
하지만, 미리 몇분정도, 얼마정도 늦을지 알려줘야함
그래야 상대가 얼마나 늦는지 알고 또 그 시간 배분해서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함
(ex. 화장실 다녀오기 / 오래걸릴거같으면 카페가서 커피한잔 / 옷구경 / 업무보기 등등)
이렇게 미리 알려주기만 하면 한시간을 늦든 두시간을 늦든 아무말도 안함.
(이 이상 늦으면 좀 아니죠..^^?)
말안해주면 곧 도착하겠지~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게 기다리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화가 나는거임
일 참 못하시네요
istj 들에게 상처주고 싶다면 이말 한마디면 된다.
다른말들 ( 성격이 나쁘네, 생긴게 왜이러니, 오늘 옷 스타일 머야 아줌마같애, 오늘 상태 메롱이네 등등) 하면
위에 언급한 " 어쩌라고 넌 집에 거울없냐 " 속으로 말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일못한다고 하는순간 바로 상처받음
집가서 잠 못잔다.
하기싫은 대화
영양가없는 대화나 연예인 이야기 극혐
ISTJ (잇티제)가 휴지 한칸만 달라고 했다면 1장만 줄것! 말은 정확하게
휴지 2~3칸이 필요하면서 ISTJ 한테 휴지 한장만~ 이라고 말 하지말것
그래서 ISTJ가 진짜 휴지 한칸만 줬더니
한칸 달라했다고 진짜 한칸만 주냐 정없다 아깝냐 따위의 개소리 금지
다른 MBTI는 이런것도 장난스레 잘 넘길수 있겠지만 ISTJ 는 정말 짜증남 (특히 진짜 한칸만주노 ㅋ 하는 사람 있으면 극도로 짜증)
차단과 손절 그리고 회피
차단과 손절을 결심하고 나면 정말로 내 인생에서 송두리째 삭제 시키기 때문에
그 결과까지 오기전에 수많은 기회를 주지만, " 이번이 당신에게 마지막 기회주는거다 " 미리 언급 하지않고
속으로 혼자서 기회주다가 손절과 맞딱들임.
그래서 상대는 얘 사이좋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손절친다. 갑자기 잠수이별 . 갑자기 맘식었네 생각할수 있는데 그게아님
'니가 뭔데 니가 뭐가 그리 잘나서 기회를 주냐마냐'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이사람과 함께해서 내가 스트레스 받고 내가 상처받는것이 두렵고 힘겨워서 도망갈 각을 잡는거
현실적인 성격이듯이 , 아마도 "사람은 고쳐쓸수 없다" " 사람은 안바뀐다 " 이말에 아주 동감하며
널 바꿀생각도, 맞춰나갈생각도 없이 너랑 나랑 갈길이 다르니 이제 그만 내가 사라질게 마인드
지금이순간이 가장 중요해
나중에 뭐해줄게~ 이런거 의미없고 어차피 안믿음 (그러나 앞에서는 응응)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것에만 영향받고, 내가 보고 느낀거만 인정하고 믿음
연애할때 이게 장점이기도, 치명적 단점이기도 함
단점일때 예) 상대에 대한 믿음이 없어보인다구 상대가 섭섭해할때가 있다.
ISTJ (여자) 의 이별 and 손절 원인
시간개념이나 예의가 없는 모습을 보고 정떨어짐
"일이야 나야" "엄마야 나야" 같이 아빠가좋아 엄마가좋아 같은 유치뽕짝 질문으로 서운함 시전해서 ISTJ(잇티제)를 지치게함
일이야 나야 할거면 니가 날 먹어살리던가
엄마야 나야 할거면 너도 엄마처럼 무보상 내리사랑을 해주던가
믿음직한 가장이나 현모양처의 모습이 아니어서 정떨어진 경우
어린친구들의 연애가 아니고서야 어느정도 연애하다보면 '얘랑 결혼하면 어떨까...?' 생각 속으로 몰래들 다 할텐데
여기서 아, 얘랑 결혼은 안되겠다 싶은 순간들
ISTJ(잇티제)에게 너무 의존만! 한 경우
찐선생 ISTJ 라이프
진로,학업, 성격 장단점, 연애, 특징
출처 입력
1. 10대때 내꿈은 ? 워라밸 좋은 회사에서 고소득에 평범한 한 아이의 엄마
하고싶은것도 딱히 없고 목표도 없고, 그냥 미래를 명확하게 그리기 시작하는 대학생때부터 그냥 내꿈은 고소득 + 워라밸 있는 직장 얻기였지, 딱히 나 OO그룹에 가고싶다, 여기 아님 입사 안할꺼야 같은 목표 없었음.
학창 시절 공부도 그냥 인문계에서 남들 다 대학가니까~ 요새 대학 안가면 안되니까~ 엄마아빠가 안가면 호적판다니까~ 해서 대충 성적 맞춰서 갔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 취업 했다. 자연스레
약간은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면도 있는데, 그것은 생각일뿐임
그리고 그 충동&즉흥적인 생각이 좀 현실적이고 비벼볼만하다 싶을때 실행으로 옮길 준비 시작.
이때 준비(발품팔기) 과정에서도 철저한 계획세움
이때 바로 처음 외국(북경) 에 나가 살기 시작한때가 아니었나 싶다.
일할때도 남들과 같이 협동해서 하는일 하면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음
그냥 스트레스가 아니고 정말 극심
상대가 좋은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다같이 옹기종기모여 머리맞대고 일하는게 싫었다.
마카오 직장에서 약 4~5년 일하고, 지금도 마카오가 그리운거보니
그곳에서의 일이 나랑 참 잘맞았구나 싶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그런 일 찾을수 있을까 싶어 지금의 한국생활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것같다.
적응력은 좋지만 , 새로운것들을 알아가는게 너무나도 귀찮고 (단기간 여행은 괜찮음)
입으로는 아,예예... 하지만 속으로는 내가 왜 이런걸 알아야 하지...? 먹고 사는데 도움주나 생각中
가장 맞는 진로는 민원업무 없는 공무원일이 아닐까 생각
하지만 또 한국의 꼰대문화의 터줏대감 공무원은 하기싫고,,(누가 시켜준다나 ㅎㅎ)
마카오에서, 사람 안만나는 (만나더라도 10분안에 끝나는) 컴퓨터로 하는일 을 한다면
나는 늙어죽을때까지 스트레스 받을일 없을듯
사람이랑 엮이는 순간 우울터지기 시작
(반대로 E성향들은 사람들이랑 있어야 행복하다고 - 정말 정반대 성향 신기해)
2. 참고서 찢어 삼키는 사람 여기 (학업편)
내가 성적 잘나오는 과목이나, 몇년간 내 밥벌이에 큰 기여도를 부여한 중국어만 봐도
(중국어 공부기간 2년 + 외노자생활 6년)
공부할때는 ONLY 공부만!
단어장이나 문제집, 참고서 있으면 책이 걸레짤 될대까지 최!소! 5번 이상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고 달달외우고 씹어먹을 정도로함
진짜 너무 안외워져서 북북찢어서 씹다 뱉은적도 허다함
어떤 유형의 사람들은 (특히 외국어 공부할때) 그나라 사람이랑 행아웃 하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습득 하는 공부법이 맞다고 하는데
ISTJ 인 나는 그렇게 하면, 공부도 안되고 노는것도 안되고
둘다 안되버림
3. 장단점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를 잘함 (능구렁이)
바로 위에 장점에서,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를 잘한다고 해놓고... 말이 안되지만
단점은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 하며 (특히 일할때) 너무 FM이다.
본인이 진짜 이렇게 말할정도면 얼마나 심할지 이해가 가시나요?
아마도 이런 FM스타일과 융통성 제로 때문에 여럿이서 일하는게 극도로 싫을지도 모른다.
4.연애
연애는 무조건 기브앤테이크 ( 물질말고 감정의 양과질이 기브앤테이크여야 한다.)
그래서 짝사랑 기간이 짧거나 거의 없다.
짝사랑은 테이크가 안되고 기브만 하는 상황이니까.
앞서말한 불필요한 시간, 에너지, 돈 낭비만 극혐 하는게 아니다.
감정을 나누고 내 감정을 주는것에도 아주 인색하다.
나의 소중한 마음 (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소중하고 이쁜 마음) 을 누군가에게 그냥 대가 없이
주는게 너무아깝다. 내가 먼저 그 이쁜마음을 받아야 비로소 나도 줄생각을 한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가 먼저 나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줘야, 그제서야 나도 아까워서 꽁꽁싸매놨던 마음을 조금씩
주기 시작하는데,,,,
그 상대도 내가 이렇게나 맘 안주고 속을 안비추고 있으니 어지간히 나에게 꽂힌 사람 아니면
에잇- 하고 딴여자 찾아 가버리므로
제대로 연애를 해본 횟수가 적다.